지구과학1

별의 물리량(1) - 스펙트럼

KIKI_BI0 2022. 4. 1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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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펙트럼이란?

빛을 프리즘 등의 도구로 색깔에 따라 분해해서 살펴보는 것을 말한다.

 

→ 스펙트럼은 '연속 스펙트럼', '흡수 스펙트럼', '방출 스펙트럼'으로 나뉜다.

- 고온, 고밀도 광원이 프리즘에 비치면, '연속 스펙트럼'이 나타난다.

- 고온, 고밀도 광원 바깥에 저온, 저밀도의 대기가 있는 경우에 광원이 프리즘에 비치면 '흡수 스펙트럼'이 나타난다.

- 고온, 저밀도의 기체가 프리즘에 닿으면 '방출 스펙트럼'이 나타난다.

- 흡수 스펙트럼과 방출 스펙트럼은 '선 스펙트럼'에 해당하는데, 기체의 종류에 따라 선의 위치(파장)이 다르게 나타난다.

 

+) 흡수 스펙트럼과  방출 스펙트럼 선의 위치가 같다?

흡수 스펙트럼과 방출 스펙트럼의 선의 위치가 같게 나타나는 경우는 온도만 다를 뿐 기체의 종류는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 별의 스펙트럼

→ 이 스펙트럼은 별인 태양의 스펙트럼이다.

- 프라운 호퍼가 발견해 '프라운 호퍼선'이라고도 한다.

- 이 그림으로, 별의 스펙트럼이 '흡수 스펙트럼'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별이 흡수 스펙트럼인 이유는 무엇일까?

별은 표면온도가 수천 ~ 수만 정도 되는 고온, 고밀도의 기체 구이다.

그래서 별의 방출선들은 빽빽이 밀집되어 겹치게 되므로 '연속 스펙트럼'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별의 대기는 매우 희박하지만(저밀도라는 뜻) 별 그 자체와 같은 화학적 조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별 표면에서 방출된 '연속 스펙트럼'의 빛이 희박한 저온의 대기층을 통과할 때, 대기층의 물질과 온도에 따라 일정한 파장의 빛이 흡수되어 '흡수 스펙트럼'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 이로 인해 알 수 있는 사실

① 별의 스펙트럼은 '흡수 스펙트럼'이다.

별마다 스펙트럼이 다르다.

③ 별 마다 스펙트럼이 다른 이유는 처음엔 원소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알았지만, 그렇지 않다. ( 별은 대부분 수소 or 헬륨으로 구성되어 있다.)

별 마다 스펙트럼이 다른 이유는 별의 대기를 이루는 원소의 '이온화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특히, 온도에 따라 이온화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 핵에서 먼 껍질 일 수록 에너지가 커진다.

→ 전자가 높은 껍질로 이동하는 현상을 '들뜸'이라고 한다.

- 전자는 높은 껍질로 갈수록 에너지가 커져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흡수해, 흡수선이 나타나게 된다.

전자가 껍질 바깥쪽으로 나가는 현상을 '이온화'라고 한다.

바깥의 전자가 껍질 안쪽으로 들어올 때는, 에너지가 점점 작아져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방출하게 되어 방출선이 나타나게 된다.

 

⑤ 온도에 따라 전자들이 평균적으로 많이 위치하는 에너지 상태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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