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출신 학자 오르텔리우스가 동부 연안의 지도를 그리다 아프리카 연안 해안선과 동부연안 해안선이 비슷함을 알아챔으로서 '대륙 이동설'이 태동하게 된다. 이후, 독일의 지리학자 알렉산더 폰 훔볼트는 남아메리카와 동부연안의 지리적 분포와 생태를 조사했고, 남아메리카와 유럽사이의 환경에 따른 생물분포에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어, 두 대륙이 과거에 붙어 있었을 것이라 주장한다. 독일의 지질학자 알프레드 베게너는 대륙을 하나로 모아 그려봄으로써 대서양을 사이에 둔 대륙들이 지층의 형성 순서가 같다는 것을 알아 냈고, 이를 토대로 '대륙 이동설'을 주장한다. 베게너의 '대륙 이동설'의 증거 - 대륙간의 화석의 분포 일치 - 생태 분포 일치 - 해안선 일치 이외에도, 베게너는 1. 아프리카 편마암 대지, 남아메리카..